"펄어비스X카카오, 게임사+웹툰 플랫폼 합작"

한때 검은 사막을 즐겨했던 유저로써, 펄어비스 관련 소식이 들려오면 반가운 마음이 듭니다. 검은 사막 PC, 검은 사막 모바일 둘 다 재미있게 즐겼기 때문일까요? 물론 완벽하게 유저들을 만족시킬 순 없겠지만, 나름 잘 즐겼다는 생각이 먼저 드는 걸 보니 저에게는 나쁘지 않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그 펄어비스가 검은 사막 IP를 확장하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관련 내용을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펄어비스+카카오, 무슨 일이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게임사 펄어비스와 협력하여 '검은사막 X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웹툰, 웹소설 플랫폼과 게임사가 협업하여 IP 확장을 위한 이례적인 공모전으로, 다양한 콘텐츠로 뻗어나가는 IP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진행되는 것입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신진 작가 발굴을 위해 펄어비스와 함께 '검은사막 X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공모전'을 오는 7월 24일부터 8주간 진행할 예정입니다. 검은사막은 펄어비스가 개발한 MMORPG로,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5000만 명 이상이 즐기는 인기 게임입니다. 최근에는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신규 지역 '아침의 나라'를 선보였으며,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 해외한류실태조사 보고서'에서는 미국과 유럽에서 가장 인지도 있는 한국 게임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신진 웹소설 작가와 게임 시놉시스 기획자의 발굴과 지원을 목적으로 하며, '자유 주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검은사막'에 등장하는 소재를 활용해 창작된 글이라면 어떤 작품이든 응모할 수 있습니다. 공모전은 웹소설 중편 부문과 시놉시스 부문 두 가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웹소설 중편 부문에서는 총 14편이 선정되며, 상금으로는 대상작 1편에게 3000만 원, 금상 1편에게 1000만 원, 은상 1편에게 500만 원, 동상 1편에게 200만 원, 그리고 입선작 10편에게 상금이 주어집니다. 이로써 총상금은 6300만 원입니다. 시놉시스 부문에서는 대상작 1편에게 2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입선작 10편을 선 정할 예정입니다.

 

수상작들은 2차 저작물 제작 가능성을 고려하여 검토를 거쳐 작품 작성 계약 체결과 연재 기회가 부여될 것입니다. 웹소설 중편 대상부터 동상 수상작까지는 카카오페이지에서 '기다리면 무료' 비즈니스 모델이 적용되어 연재될 예정입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글로벌에서 사랑받는 '검은사막' IP를 활용한 웹소설 공모전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IP를 발굴하고 확장해 나갈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기획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검은사막 X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공모전'은 7월 24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8주간 접수 기간이며,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12월 1일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공모전 내용은 카카오페이지 앱, 카카오페이지 및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 웹사이트, 그리고 '검은사막 X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