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그게임이? 스타크래프트3가 나온다고??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민속놀이,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 이전부터 사랑받아온 게임이 있습니다. 바로 스타크래프트입니다. 이게임으로 인해서 프로게이머라는 직업도 생기고, 게임방송사, 게임산업, 다양한 발전이 이루어졌습니다. 비록 후속작인 스타크래프트 2는 1에 비해 큰 사랑을 받지 못했다고는 해도, 해외에선 더 인기 있게 즐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추억 속으로 사라진 스타크래프트 1 리그는 비록 규모는 작아졌지만 아프리카 TV 플랫폼에서 ASL이라는 이름으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랑받아온 게임의 후속작. 2에 이은 3가 나올지도 모른다는 루머가 속속 돌고 있는데 이와 관련하여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타크래프트 3, 출시 루머?
해외에서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이하 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의 후속작인 '스타크래프트 3'을 개발 중이라는 소문이 퍼지고 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국내 게임 이용자들도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국의 게임 전문매체 '인사이더 게이밍'은 최근 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3을 개발 중이라는 제즈 코던 윈도우 센트럴 기자의 트위터 게시글을 인용하여 보도했습니다. 제즈 코던은 블리자드 인수 작업을 진행 중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전문 기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즈 코던은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3을 개발 중인가?"라는 독자의 질문에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져 삭제되었습니다. 그러나 스타크래프트 3에 대한 언급만으로도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일부 게임 전문 외신들은 2026년에 스타크래프트의 후속작이 나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오는 11월 3일 개최될 '블리즈컨 2023'에서도 스타크래프트3과 관련된 발표가 있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블리자드에서 제작한 실시간 전략 게임(RTS) 스타크래프트는 1998년 3월 31일에 출시되었습니다. 출시 직후부터 스타크래프트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며 '한 국가에서 가장 많이 팔린 PC 소프트웨어 게임'으로 기네스북 세계 기록에도 등재되었습니다.
2010년에는 후속작인 스타크래프트2가 출시되어 600만 장 이상을 판매하였습니다. 그러나 2020년 블리자드가 유료 콘텐츠 개발 중단을 선언하면서 스타크래프트 2는 사실상 방치된 상태입니다.
MS 엑스박스 총괄부사장인 필 스펜서는 지난해 11월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블리자드와 스타크래프트에 대한 논의를 원한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를 계기로 스타크래프트3이 개발 중이거나 개발될 가능성이 꾸준히 언급되어 왔습니다.
일부 게임 이용자들은 RTS 장르의 인기가 예전만 못하다는 점을 근거로, 스타크래프트라는 RTS의 조상으로서 다른 장르로 변화하여 출시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블리자드 인수소식도 이슈였는데, 많은 게이머들에겐 스타크래프트3 관련 소식도 엄청난 이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 또한 스타크래프트를 즐겨했고 재밌게 본 사람 중 한 명으로써, 3의 개발이 루머에서 끝나지 않고 완성도 높고 재밌는 게임으로 개발되어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